北, 감자.콩 증산으로 ‘먹는 문제’ 해결

고질적인 식량난을 겪고 있는 북한이 ’농사는 천하지대본’이라며 ’먹는 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증산 방침을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

북한 중앙방송은 5일 “농업은 인민경제의 2대 부문의 하나로서 공업과 함께 농업을 발전시켜야 경제강국의 지위에 올라설 수 있다”면서 “농사를 천하지대본으로 틀어쥐고 농업생산을 결정적으로 늘여 인민들의 먹는 문제 해결에서 획기적인 전진을 이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방송은 “이를 위해서는 농업생산을 획기적으로 늘일 수 있게 하는 우리식의 정당한 농업혁명 방침을 철저히 관철해야 한다”며 ▲종자 혁명 ▲감자농사 혁명 ▲두벌농사(이모작) ▲콩 농사 등을 증산 방침으로 제시했다.

방송은 먼저 “우량 종자만 있으면 농작물의 수확고를 몇 배로 높일 수 있으며 이것은 품을 들이지 않고도 많은 땅을 거저 얻는 것과 같다”며 우리식 종자, 비료를 적게 먹으면서도 다수확을 낼 수 있는 종자, 두벌농사를 하는데 맞는 종자, 생육기일이 짧고 냉해에 잘 견디는 종자 등을 개발해 육종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또한 “감자농사는 품이 적게 들고 수확고가 다른 작물에 비할 없이 높아 감자는 고산지대에서 밭곡식의 왕으로 불리고 있다”면서 감자농사의 현대화와 과학화를 실현해 정보당 수확고를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두벌농사에 대해서는 “농업부문 일꾼들과 근로자는 알곡을 기본으로 하면서 다른 작물들을 배합해서 두벌농사를 힘있게 밀고 나가야 한다”며 “두벌농사는 단벌농사보다 품이 곱절이나 드는 만큼 모든 영농작업을 기계화해서 긴장한(부족한) 노력문제를 풀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방송은 아울러 “콩 농사를 잘하기 위한 당의 방침을 받들고 콩 재배면적을 늘여 그 생산성과를 확대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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