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간장.된장 공장도 현대화 박차

북한이 주민 생활과 밀접한 간장과 된장 등 ‘기초식품’을 생산하는 공장의 현대화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고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조총련) 기관지 조선신보가 28일 전했다.

신문은 대표적인 사례로 함북 청진시 산업동에 있는 청진기초식품공장을 들며 “정보산업시대의 요구에 맞게 밀폐식 생산공정을 갖추고 그에 대한 감시와 조종, 기업소의 경영관리 등을 컴퓨터조종실에서 종합적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또 장(醬) 생산의 기본공정인 ‘곡자공정(메주를 만드는 공정)’의 무인화를 실현했으며 모든 열관리와 온.습도, 압력, 유량 등의 조종도 컴퓨터로 할 수 있도록 했다고 전했다.

이 공장의 김호렬(49) 지배인은 “생산공정의 현대화를 설비수입이 아니라 자체의 기술역량을 총동원해 기술혁신에 의한 현존 설비개건으로 그 능력을 제고하는 방법으로 실현했다”고 설명했다.

신문은 아울러 이 공장이 2002년부터 생산공정의 현대화 사업을 진행해 왔으며 지난 2월에는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현지지도를 받기도 했다고 말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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