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각지서 AI예방 철새감시 안간힘

북한 각지에서 전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조류인플루엔자(AI)의 북한내 유입을 막기 위해 철새 감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8일 보도했다.

중앙통신에 따르면 겨울철 북한지역에 서식하거나 통과하는 철새는 210여종으로 그중 AI를 전파시킬 수 있는 대표적인 철새는 기러기류, 오리류, 독수리류, 매류, 갈매기류, 두루미류 등이다.
이들 철새는 북한의 동해안과 서해안, 중부산악지대를 통해 이동하고 있다.

이에 따라 북한 국가비상방역위원회와 지역 방역기관 관계자들과 각지 주민들은 철새의 서식지와 움직임에 대한 감시체계를 철저히 세우고 필요한 대책을 빈틈없이 세우고 있다.

농업성 중앙수의방역소에서는 AI 전파주범인 철새들의 이동경로와 서식지를 파악하고 철새와 가금류가 접촉하지 못하도록 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또 황해북도에서는 철새의 생육상태에 대한 관찰을 강화하는 한편 철새들이 죽을 경우 그 원인을 과학적으로 규명하는데 힘을 쏟고 있다.

함경남도 금야군에서는 군수의방역소 관계자들로 기러기 등 철새의 이동경로에 대한 특별감시를 조직하고 시간대별로 통보하도록 하고 있으며 바닷가 지역에 대한 감시체계도 면밀히 세우고 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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