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각료자살 빌미 對北강경 아베 맹공

북한 노동신문은 8일 일본 농림수산상의 자살사건을 들어 아베 정권을 “무능” “추악” 등으로 맹렬하게 공격하면서 대북 강경책을 취하는 아베 정권에 대한 불만을 강하게 드러냈다.

이 신문은 ’정치적 무능과 추문으로 혼란에 빠진 취약한 내각’ 제목의 논평에서 “아베 내각에 대한 지지율이 집권 후 최하로 떨어지고 있다”며 “이런 속에서 농림수산상의 자살사건까지 터져 아베 정권은 그야말로 초상난 집처럼 혼란에 빠져들고 있다”고 말했다.

신문은 “아베정권 내에서 연발하고 있는 각종 추문과 정책불일치, 실언 등은 아베의 정치적 무능과 정권 운영상의 약점으로부터 산생된 것”이라며 “정부 각료의 자살, 권력자들의 무지막지한 망발 등은 아베정권의 취약성과 추악상을 더욱 선명하게 부각시켜주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신문은 “아베세력은 이미 다 해결된 납치문제를 국제화하여 우리 공화국을 고립시키고 과거청산 책임을 털어버리려 하는가 하면 심지어 그들은 감히 대조선 선제공격폭언까지 줴치고(떠들어대고) 있다”며 “이로 인해 조(북).일관계는 극도로 악화돼 폭발계선으로 치닫고 있고 아베 정권의 대조선 적대시 정책이 몰아오는 후과는 참으로 엄중하다”고 말했다.

신문은 “아베 정권이 주제넘게 우리 공화국을 압박해보려고 납치문제 보따리를 메고 이 나라, 저 나라의 문턱을 분주히 넘나들어보았자 얻을 것은 없다”며 “아베 정권은 현실을 냉철하게 보고 정치적 무능과 추문으로 혼란에 빠진 제 집안일이나 바로잡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덧붙였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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