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가축사료로 민물 水草 활용

북한에서는 늪, 호수, 물웅덩이 등 민물에서 자라는 수초(水草)가 가축사료로 이용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북한 노동신문 최근호(9.25)는 “우리 나라(북)에서 자라고 있는 수초의 종류는 80여 종이나 되며 그 가운데서 먹이로 이용할 수 있는 수초는 20여 종”이라며 “우리 나라에서 먹이로 이용하고 있는 자연 수초에는 마름, 말즘, 말, 검정말, 줄, 물수세미, 지채, 줄말 등이 속한다”고 밝혔다.

신문은 “자연적으로 자라고 있는 수초들은 물 깊이가 1.5m 정도이고 소금기가 없는 감탕(뻘)에서 잘 자란다”고 말했다.

수초에는 단백질뿐만 아니라 칼슘, 규소 등 광물질이 많이 함유돼 있으며, 함경남도 광포에서 많이 나는 마름 등의 수초에는 비타민, 특히 카로틴이 많다고 신문은 전했다.

신문은 “자연(산) 수초는 큰 돼지에게는 하루 1마리당 5㎏, 새끼돼지에게는 1∼2㎏, 닭에게는 100∼200g, 오리에게는 400∼500g 정도 먹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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