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가정마다 `김정일花’ 재배 한창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64회 생일(2.16)을 앞두고 북한 각 가정에서 ‘김정일화(花)’ 재배가 한창이다.

김일성화.김정일화위원회 연구센터 김계옥 연구사는 22일 조선중앙텔레비전에 출연, “지금 모든 단위와 가정들에서 붉게 활짝 핀 김정일화를 축전장에 내놓기 위해 온갖 정성을 다해 꽃가꾸기를 하고 있다”면서 김정일화의 막바지 재배 방법을 소개했다.

김 연구사는 “현재 꽃망울이 5㎝ 이상 벌어지면 2월14일께 25㎝ 이상의 꽃을 활짝 피울 수 있다”면서 “이러한 꽃들은 낮 온도를 18∼20도, 밤 온도를 10∼12도로 유지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그는 또 “꽃망울이 5㎝ 이하인 경우에는 꽃 피우기를 촉진시켜야 하므로 낮과 밤의 온도를 2∼3도씩 높여 주는 것이 좋다”고 덧붙였다.

북한은 2월14일부터 20일까지 ‘제10차 김정일화 축전’을 개최할 계획이다.

한편 김정일화는 일본의 원예학자 가모 모도데루가 선물했다는 베고니아과의 다년생 식물로, 1988년 김 위원장의 46회 생일 때 소개됐으며 북한에서는 김 위원장을 상징하는 ‘불멸의 꽃’으로 선전되고 있다./연합

소셜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