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가까운 시일내 전국 e-메일 실현”

북한 체신성은 가까운 시일 내에 모든 도, 시, 군에서 전자우편(e-메일)을 실현할 계획이라고 체신성 관계자가 23일 밝혔다.

체신성 옥달수 국장은 재일본 조선인총연합회(총련)가 발행하는 월간 잡지 ‘조국’ 2006년 1월호와 인터뷰에서 “우리는 편지거래의 신속성을 보장하기 위해 콤퓨터(컴퓨터)망에 의한 전자우편 실현에 깊은 관심을 돌리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2002년에 평양, 청진, 신의주에서 시범 전자우편을 진행한 것을 토대로 지금은 많은 도, 시, 군에서 전자우편을 실현하고 있다며 “이러한 성과에 기초해 가까운 시일 안에 전국의 모든 도, 시, 군에서 전자우편을 실현하려고 한다”고 강조했다.

옥 국장은 이어 북한의 우편통신체계와 관련, “우편통신시설이 한층 강화되고 우편출판물을 즉시에 배포하는 체계가 면밀하게 세워졌다”며 우편출판물 송달 배포사업은 체신성 우편출판국의 지휘 아래 평양시와 각 도 체신관리국에서 맡아 한다고 전했다.

또 송달배포업무는 평양시와 각 도에 있는 우편국에서 구역, 군
에 설립돼 있는 체신소를 통해 이루어지며 체신소 산하 체신분소를 거쳐 우편통신원에 의해 기관과 가정에 배포된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신속성과 기동성을 보장하기 위해 우편통신차량과 자전거를 우편통신기관과 우편통신원들에게 우선적으로 지원하고 있다면서 이에 따라 “지난 시기에 4∼5일 걸리던 체송(遞送)기일이 1∼1.5일로 단축되고 전달시간도 4시간으로 현저히 단축되었다”고 덧붙였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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