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韓美 UFG’ 무자비하게 격멸 소탕할 것”

북한 노동신문은 20일 ‘일심단결의 전민항쟁으로 백승을 떨치다’는 제목의 사설에서 한미연합훈련인 을지프리덤가디언(UFG) 연습과 관련 “전체 인민군장병들과 인민들은 미제침략자들과 남조선괴뢰호전광들을 무자비하게 격멸소탕하기 위한 만단의 전투동원준비를 갖춰야 한다”고 선동했다.


신문은 군과 인민, 김정은과의 관계를 “사랑과 의리, 믿음과 충정으로 혈연적 유대를 이루고 있다” “불타는 애국의 신념과 전투적 우이로 굳게 결합되어 있다”며 김정은을 중심으로 한 체제결속을 강조했다. 이는 대내외적인 위기감 조성으로 내부 체제 결속을 노리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그러면서 “우리는 경애하는 김정은 원수님의 두리에 단결하고 또 단결해야 하며 전당, 전군, 온 사회에 당의 유일적영도체계를 더욱 철저히 세워야 한다”면서 “어떤 어려운 조건에서도 김정은 원수님께서 주신 전투적 과업을 한치의 드팀도 없이, 한걸음의 양보도 없이 제때에 무조건 집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더불어 신문은 이같이 체제결속을 선동하면서 생산력 증대와 조직생활도 가열 차게 벌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문은 “적들의 무분별한 전쟁도발책동을 혁명적대고조의 불길로 짓부셔 버리는 것은 우리 인민의 전투적 기질”이라며 인민경제 선행부문, 기초공업부문, 농업부문에서 ‘새 세기 산업혁명의 불길’과 ‘알곡증산투쟁’ 등을 벌일 것을 선동했다.


이어 “각급 당조직들은 경애하는 최고사령관 동지의 전투명령을 관철하기 위한 투쟁에로 당원들과 근로자들을 힘있게 불러일으키기 위한 정치조직사업을 진공적으로 벌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문은 이날 사설이외 기사를 통해 대남공세를 벌였다. ‘남해의 끝까지 단숨에’ ‘서해를 적들의 최후 무덤으로’ ‘살아 숨쉴 곳은 없다’ ‘한 손에는 총을, 다른 한 손에는 마치를 틀어쥐고 노동계급의 본때를 보여주자’ 등에서 대남 보복다짐을 선동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