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金국방 NLL발언 간접 비난

북한의 대내 라디오 방송인 중앙방송은 25일 조국통일범민족청년학생연합(범청학련) 남측본부의 논평을 소개하는 형식으로 서해 북방한계선(NLL)에 대한 한나라당과 국방부의 입장을 “반통일 세력들의 대결 책동”이라고 비난했다.

2007 남북정상회담 후 남측에서 NLL문제에 관한 논란이 일고 있는 데 대해, 북측은 인민군 해군사령부가 최근 남측 해군 전함의 ’영토’ 침범을 주장한 것 외엔 구체적인 직접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다.

중앙방송은 이 보도에서 범청학련 남측본부의 온라인 기관지 ’배움의 길’이 “한나라당을 비롯한 반통일 세력들의 대결 책동을 규탄했다”고 전하고, 이 가운데 NLL 대목만 소개했다.

이 방송은 특히 NLL에 대한 한나라당의 ’영토선’ 주장은 전하지 않은 채 “더욱이 남조선 군 당국 관계자가 국방부 감사(10월17일 국방부에 대한 국회 국정감사)라는 데서 그 어떤 방법으로도 북방한계선을 양보하거나 열어준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느니 뭐니하고 줴친(떠든) 것은 한나라당의 주장과 다를 바 없는 반민족, 반통일적 만동이라고 논평은 단죄했다”고 김장수 국방장관의 발언을 겨냥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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