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軍·民 만단의 결전진입태세 갖춰라”

북한이 최근 전투동원준비태세를 발령하고 내부 긴장을 고조시키고 있는 가운데, 선전매체를 통해 “전군 전민에 만단의 결전진입태세를 갖추고 군력을 백방으로 강화할 것”을 선동했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인 노동신문은 6일 김일성의 ‘일당백’ 구호 제시 50주년 기념 사설 ‘일당백의 구호를 영원히 추켜들고 나가자’에서 이같이 독려했다.


이어 신문은 “미국과 그 추종세력들의 온갖 위협공갈과 제재책동에 끄떡없이 나라의 존엄과 자주권을 결사수호 해나가는 선군조선의 일당백 기상이 만천하에 과시되고 있는 시기에 이날을 맞이하게 된 것은 참으로 의의 깊은 일이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얼마 전 우리는 미국과 그에 추종하는 불순세력들의 대조선 적대시 책동에 대처하여 나라의 존엄과 자주권을 수호하기 위한 전면대결전에 진입하게 될 것이라는 것을 엄숙히 선언하였다”면서 “분별을 잃고 날뛰는 원수와는 말로서가 아니라 오직 총대로 결판내야 한다”고 강변했다.


내부 소식통에 의하면, 북한은 최근 전시와 같은 비상사태라며 45세 이하 주민들에게 군 자원입대를 권유하는 등 내부 긴장을 고조시키고 있다. 


한편 ‘일당백’ 구호는 김일성이 1963년 2월 6일 대덕산초소를 찾아 군인들에게 제시한 것으로 북한군 한 명이 적 100명과 싸운다는 의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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