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美MD, 우주 군비경쟁 초래할 것”

북한 노동신문은 25일 “미국의 미사일방어체계 창설 책동은 우주의 평화적 개발과 이용에 대한 엄중한 도전”이라고 주장했다.

이 신문은 ’우주 군비경쟁을 막아야 한다’는 제목의 논평에서 “그것은 부득불 우주에서의 새로운 군사적 대결과 군비경쟁을 초래하게 될 것”이라며 “우주는 비군사화되어야 하고 평화적 목적에만 이용되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신문은 “미국은 부당한 억지 논리를 내돌리면서 다른 나라의 평화적인 우주개발 권리를 유린하려는 시도를 버려야 한다”며 “인류의 공동 재부인 평화적 우주공간을 군사적으로 독점하고 지배주의적 목적에 써먹으려는 범죄적 기도는 국제사회의 규탄배격을 면치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이 미사일방어체제(MD) 개발의 이유로 북한과 이란의 미사일 위협을 드는 것에 대해 노동신문은 “우주 군사화를 다그치기 위한 구실에 지나지 않는다”며 “미국이 우리의 터무니없는 미사일 위협설을 광고하고 그것을 우주공간에 MD를 전개하기 위한 구실로 이용하고 있는 것은 절대로 합리화될 수 없다”고 반박했다.

신문은 “미국은 심지어 우리의 인공지구위성(인공위성) 발사까지 미사일 시험으로 헐뜯고 문제시하였다”며 “우리나라가 1998년 8월 자기의 힘과 기술로 첫 인공지구위성을 성과적으로 발사한 것은 세계우주과학기술 발전에 대한 커다란 기여로 된다”고 말했다.

노동신문은 “어떤 나라들의 우주개발 활동은 군사적인 것도 묵인되고 어떤 나라들의 우주개발활동은 평화적인 것이어도 미사일 시험이라고 문제시되는 것은 언어도단이고 불공정성과 이중기준의 극치”라고 덧붙였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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