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美 1군단사령부 日 이전 비난

북한 노동신문은 18일 논평을 통해 미 1군단사령부의 일본 이전을 ’새로운 조선침략전쟁계획에 따른 공격무력의 전진배치’라며 한반도 주변지역에 배치된 미군 무력의 즉각적인 철수를 주장했다.

이 신문은 “냉전 종식 후 미국은 유럽 등 다른 지역에서는 무력감축조치를 취하면서도 아시아ㆍ태평양지역에서는 무력을 증강하는 길로 나갔다”며 “그 목적은 아시아의 전략적 지역들을 장악하고 조선침략전쟁을 도발하기 위한 것”이라고 지적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이날 전했다.

신문은 미국이 북한의 핵문제를 거론하고 있는 것에 대해, “핵전쟁에 대한 우려때문이 아니라 우리에 대한 국제적 압력을 조성해 우리나라를 무장해제시키고 붕괴시키자는 속셈”이라고 강조했다.

노동신문은 “미국이 조선반도의 평화를 바라고 핵전쟁 발발을 우려한다면 남조선과 그 주변에서 조선전쟁에 대비한 무력의 배비 변경을 그만두어야 할 것”이라며 “이 지역에서 핵무기를 포함한 침략무력을 철수하는 조치를 취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미국은 워싱턴주에 있는 육군 제1군단사령부를 일본 가나가와(神奈川)현 자마(座間)기지로 옮겨 극동지역에서 긴급사태가 발생할 경우 주한미군을 대신해 미국 육군을 지휘하는 사령탑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이 지난 9일 보도했다./연합

소셜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