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美 핵항모 입항은 핵전쟁 속셈”

북한의 조선중앙방송은 20일 미국의 핵추진 항공모함 엔터프라이즈호의 부산항 기항 소식을 전하면서 미국이 핵전쟁을 실현하려는 속셈을 드러낸 것이라고 비난했다.

이 방송은 보도를 인용, “미국의 핵추진 항공모함 전단이 18일 부산에 입항했다”며 “미국의 핵추진 항공모함 전단은 엔터프라이즈호와 이지스 구축함, 순양함, 잠수함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고 소개했다.

중앙방송은 “미제가 북침전쟁을 가상한 대규모적인 림팩 합동군사연습에 참가하고 있는 핵추진 항공모함 전단을 부산항에 끌어들인 것은 조선반도에서의 정세를 더욱 긴장시켜 핵전쟁의 야망을 기어이 실현해보려는 속셈을 그대로 드러내 보인 것”이라며 “내외의 커다란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고 덧붙였다.

엔터프라이즈호는 지난 18일 3박4일 일정으로 부산 해군 3함대 작전기지 부두에 입항했으며 이를 두고 일부에서는 북한의 미사일 발사 등에 따른 대북 무력시위 차원이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되기도 했다./연합

소셜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