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美 핵공격 책동 마지막 단계”

북한의 6자회담 복귀 여부가 주목되고 있는 가운데 북측이 미국의 핵선제공격 계획인 ‘콘플랜 8022-02’를 문제삼아 대미 비난을 계속하고 있다.

북한 노동신문은 25일 개인필명의 논평을 통해 “미국이 우리의 핵시설 제거를 노린 ‘작전계획(콘플랜) 8022-02’를 작성한 사실은 미국의 북침전쟁ㆍ핵선제공격 준비책동이 마지막 단계에서 적극 추진되고 있다는 것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고 주장했다.

논평은 “어떤 수단과 방법을 써서라도 우리 공화국을 선제공격하여 압살하려는 것은 미 호전세력들의 변함없는 기도”라며 “‘작전계획 8022-02’를 통하여 그들이 떠드는 ‘강경대응’이라는 것이 우리나라에 대한 핵선제공격을 염두에 둔 것이라는 것이 더욱 명백해졌다”고 말했다.

논평은 특히 “미 호전세력들이 이미 우리 공화국을 핵선제공격 대상으로 정하고 이를 실천에 옮기기 위한 작전계획까지 수립해 놓은 것은 그들이 떠드는 ‘외교적 해결’이라는 것이 얼마나 허황하고 기만적인가 하는 것을 여실히 보여준다”고 지적했다.

이어 “미국이 말끝마다 핵문제를 ‘외교적으로 해결한다’느니 ‘협상을 통한 문제 해결에 역점을 두고 있다’느니 하며 6자회담의 재개를 운운하고 있다”고 비난한 뒤 “회담의 기초를 파괴한 당사자가 회담의 재개를 운운하는 것은 ‘닭잡아 먹고 오리발 내놓는 격’의 파렴치한 행동”이라고 반박했다.

논평은 “미국은 애당초부터 핵문제의 외교적 해결을 바라지 않았다”면서 “그들이 핵문제의 ‘외교적 해결’에 대해 떠드는 것은 세계를 기만하기 위한 허구에 지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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