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美, 한반도 핵전쟁 책동 현실화”

북한은 5일 한반도에서 핵전쟁의 도화선에 불을 붙이려는 미국의 전쟁책동이 현실화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북한의 웹사이트 ’우리민족끼리’는 이날 ‘반전투쟁으로 평화를 지켜야 한다’는 제목의 논평에서 미국이 ‘불량국가’를 겨냥한 핵 공격을 지휘하는 종합사령부를 창설할 것이라는 보도와 관련, 그같이 주장했다.

중국 신경보(新京報)는 1일 일본 교도통신을 인용, 미국이 북한과 이란 등 ‘불량국가’를 겨냥한 핵 공격을 지휘하는 종합사령부를 네브래스카주 소재 미군 전략사령부 내에 창설할 것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사이트는 미국의 이런 움직임은 “우리 공화국(북)을 기어코 힘으로 압살하려는 침략적인 기도의 발로”라며 “우리를 적대시하고 압살하려는 미국의 책동이 극도에 이르고 있음을 보여주는 명백한 증거로 된다”고 주장했다.

이어 지난해 9월 열린 4차 6자회담에서 미국이 북한을 핵 또는 재래식 무기로 침략할 의사가 없으며 주권을 존중한다는 것을 공식적으로 밝힌 사실을 거론한 후 “그러나 실제로는 조선반도의 정세를 극도로 긴장시켜 왔으며 최근에는 호전 계층들이 연이어 반공화국(반북) 폭언을 줴치면서(지껄이면서) 6자회담의 원칙들마저 난폭하게 짓밟아 왔다”고 비난했다.

또 미국이 “있지도 않은 인권문제, 위조화폐, 마약문제 등을 들고 나오면서 우리 공화국을 군사적으로 뿐 아니라 정치, 경제적으로 질식시키기 위한 노골적인 행동에 나섰다”고 주장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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