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美, 한반도 핵전쟁의 화근”

북한의 대남 통일전선기구인 ‘반제민족민주전선 (반제민전)’은 지난 29일 주한미군의 핵무기 배치 48주년을 맞아 발표한 대변인 논평에서 미국이 한반도 핵전쟁의 화근이라고 주장했다.

31일 북한 웹사이트 구국전선에 따르면 반제민전 대변인은 “핵무기를 비롯한 각종 대량살상무기를 보유하고 북을 엄중히 위협하는 장본인은 미국”이라며 “미국은 있지도 않은 북의 핵위협에 대해 요란하게 떠들고 있다”고 비난했다.

대변인은 “미국이 이 땅을 강점하고 북침 핵전쟁책동을 끊임없이 추구하고 있는 한 우리 민족은 핵전쟁의 위험에서 벗어날 수 없다”며 “미국 침략자들이야말로 이 땅의 평화와 우리 민족의 존재 자체를 엄중히 위협하는 핵전쟁의 온상”이라고 말했다.

그는 “미국의 핵무기 배치는 절대로 용납될 수 없다”고 덧붙였다.

유엔군 사령부는 1958년 1월28일 핵탄두를 장착할 수 있는 핵대포와 지대지 미사일인 어니스트 존의 한국 도입을 확인했으며 1991년 12월18일 당시 노태우 대통령은 한국에는 그 어디에도 핵무기가 존재하지 않는다고 천명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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