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美 평화공존정책 전환 검증해야”

북한 내각 기관지 민주조선은 “미국이 진정으로 조선반도의 비핵화를 바란다면 대조선(대북) 적대시 정책을 조(북).미 평화공존정책으로 바꾸고 그것을 실천행동으로 검증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25일 입수된 민주조선 최근호(7.15)는 “조선반도 비핵화를 파괴하고 방해해온 미국이 시대착오적인 대조선 정책을 근본적으로 바꾸는 데 (한반도 비핵화) 문제 해결의 열쇠가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신문은 또 미국 부시 행정부가 고의로 클린턴 행정부 시기에 마련됐던 북.미 대화를 차단하고 관계를 악화시키는 동시에 “우리 공화국(북)이 미국의 침략 위협에 대처해 자위적 국방력을 튼튼히 다지는 데 대해 당치 않게 시비”했다고 비판했다.

아울러 “조선반도의 비핵화를 한사코 방해해온 장본인은 미국”이라며 “(미국은) 우리 공화국을 ’핵피고’로 몰아대는 비열한 놀음에 집요하게 매달렸다”고 지적했다.

신문은 이어 북한이 “조선반도 비핵화를 위한 포괄적인 제안을 내놓고 그 실현을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다하고 있다”면서 “이런 조건에서 조선반도 비핵화 문제의 해결 전망은..미국에 전적으로 달려있다”고 덧붙였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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