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美, 최대 인권유린국”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9일 세계인권선언 채택일(12.10)을 앞두고 이라크전 등을 거론하면서 미국을 최대인권유린국가라고 비난했다.

중앙통신은 이날 ‘미국은 최대의 인권유린범죄자이다’라는 제목의 논평에서 “미국은 인권옹호의 미명하에 저들의 반동적인 인권탄압과 통치를 강화하며 다른 나라들에 대한 침략을 합리화하고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이 통신은 “저들은 많은 나라들의 인권문제를 걸고 들면서 내정에 공공연히 간섭하고 있다”며 “특히 사회주의 기치를 높이 들고나가는 조선을 붕괴시킬 계책 밑에 ‘북조선인권법’이라는 것을 조작하고 공화국의 제도를 시비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통신은 “누구나 차별 없이 정치적 자유와 권리 뿐 아니라 노동과 휴식, 무료교육과 무상치료를 비롯한 모든 권리를 전면적으로 보장받으며 참다운 인권을 누리고 있는 것이 바로 조선의 엄연한 현실”이라고 설명했다.

중앙통신은 미국의 아프가니스탄과 이라크 전쟁, 동유럽에서의 비밀 포로수용소 운영 등을 지적하면서 “진보적 인류는 미제의 인권소동의 본질을 잘 알고 인권옹호투쟁을 힘있게 벌여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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