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美, 제2 조선전쟁 도발 노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5일 최근 정치, 경제적 위기를 겪고 있는 미국이 그 출로를 “제2의 조선전쟁 도발”에서 찾으려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북한의 온라인매체인 ’우리민족끼리’에 따르면 노동신문은 이날 ‘날로 노골화되 는 제2 조선전쟁 도발책동’이라는 글에서 대테러전을 명분으로 한 미국의 대외정책에 대한 안팎의 반발과 최근의 금융위기 등을 상세히 전하고 “미국의 호전계층은 지금 극도의 정치, 경제적 위기로부터의 출로를 바로 제2의 조선전쟁 도발에서 찾으려고 획책하고 있다”며 이는 “오산”이라고 강조했다.

신문은 최근 미국이 항공모함, 구축함 등을 남한에 정박시킨 것과 지상군 4천200명을 태평양지역에 추가 배치키로 한 사실 등을 거론하며 “미국은 6자회담의 합의까지 뒤집어엎으면서 대조선 적대시 책동을 한층 강화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또 “미국의 대조선 적대시 책동이 날로 악랄해지고 있는 속에 남조선과 그 주변에서 미제 침략군의 무력증강책동과 북침전쟁 불장난 소동이 도발적인 성격을 띠고 우심하게 감행되고 있는 현실은 임의의 시각에 우리 공화국에 대한 불의적인 핵선제타격이 가해질 수 있다는 것을 실증”하는 것이라며 “제2의 조선전쟁도발은 미국에 있어 그 후과를 예측하기 어려운 참혹한 재난으로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