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美 전쟁범죄법 개정, 인권유린 부추기는 것”

노동신문은 23일 미국의 전쟁범죄 관련법 개정 움직임에 대해 “미군의 인권유린 만행을 더욱 부추기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날 북한 웹사이트 우리민족끼리에 게재된 노동신문은 “전쟁범죄법 개정은 얼핏 보면 수감자에 대한 인권유린 행위를 막기 위한 것으로 보이지만 사실은 정반대”라며 “미 행정부는 법 개정을 통해 미군의 인권유린 행위를 소추대상에서 완전히 제외하려 하고 있다”고 밝혔다.

신문은 “전쟁범죄법 개정은 인권유린 행위를 정당화.합법화 해 수감자들에 대한 야만적인 만행을 거리낌없이 감행할 수 있게 하자는데 목적이 있다”며 “법 개정은 전시의 포로 보호문제 등을 규정한 제네바조약 정신에 근본적으로 배치되는 조치”라고 지적했다.

신문은 “미제가 수감자들에 대해 감행한 비인간적이며 야만적인 학대행위는 상상을 초월하고 있다”며 “미제의 인권유린 행위는 개별적인 몇몇 병사들에 의해 저질러지는 것이 아니라 미 행정부와 군부의 비호하에 이뤄지고 있다”고 덧붙였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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