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美 인권 구실로 국권유린”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2일 미국이 인권을 구실로 세계 각국의 국권(國權)을 유린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노동신문은 “미제를 인권재판장에 끌어내는 것이 현시기 건전한 국제질서 수립과 인류의 문명발전, 평화로운 새 세계건설을 위한 가장 중요하고 시급한 문제”라며 “미제는 현시기 침략과 약탈의 주범이자 인권유린의 왕초”라고 못박았다.

신문은 미국의 이라크 침공을 예로 든 뒤 “세계 도처에서 감행되고 있는 미군의 인권유린 만행은 현 미 행정부의 침략정책에 의해 저질러지는 국권 유린의 결과”라고 지적했다.

특히 “국권 위에 인권을 올려놓고 인권옹호를 부르짖는 미제의 책동은 국권의 지위를 최대로 약화시키고 인권을 구실로 국권을 마구 유린하려는 범죄적 책동”이라고 주장했다.

또 “미국은 인권을 국권 위에 올려놓음으로써 저들의 범죄적인 반(反)테러 전쟁, 침략정책을 정당화하려 하고 있다”면서 “미국이 반테러 전쟁을 감행하는 것은 인권옹호를 위해서가 아니라 다른 나라를 침략하고 지배하기 위해서”라고 강조했다.

신문은 이어 “미국은 인권옹호를 떠들기 전에 인권유린 범죄에 대해 솔직히 고백하고 반성하며 스스로 벌을 받아야 한다”고 덧붙였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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