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美, 인권유린 범죄국가”

북한 사회과학원 법률연구소는 19일 미국의 인권유린실태를 비난하는 고소장을 발표하고 “세계에서 제일 큰 인권 허물보따리를 안고 있는 범죄국가가 바로 미국”이라고 주장했다.

법률연구소는 고소장에서 관타나모 수용소에서 벌어지는 고문과 인권유린행위를 거론하면서 “미국은 고문을 금지하고 수감자들에게 사법행정상의 권리를 보장할 데 대한 국제인권규범을 위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연구소는 “미 행정부는 9.11사건 이후 반테러의 미명하에 세계 도처에서 전쟁을 벌여놓고 전쟁포로, 테러혐의자를 신문하기 위해 군부와 중앙정보국을 내세워 비밀감옥을 꾸려 야만적 고문행위를 계속 감행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법률연구소는 또 미국내 인종차별로 인한 흑인들의 생활, 실업자 증가와 허리케인 카트리나의 늑장대처로 인한 생존권 침해, 각종 선거제한을 통한 정치적 권리 침해 등을 강조했다.

연구소는 “이러한 미국이 인권옹호에 대해 떠드는 것은 언어도단이고 참다운 인권에 대한 우롱”이라며 “부시 행정부를 인권심판장으로 끌어내기 위한 투쟁에 정의와 진리를 귀중히 여기는 전세계 법률가들이 공동으로 떨쳐 나서자”고 촉구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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