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美 압박에 자위적 국방력으로 대응”

북한의 평양방송은 16일 미국이 핵과 인권문제를 내세워 대북 압박정책을 강화할수록 자위적 국방력을 더욱 강화하는 것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평양방송은 이날 ’광란적으로 벌어지고 있는 반공화국 인권소동’이라는 제목의 논평에서 “우리에게는 미국의 인권공세가 절대로 통할 수 없으며 우리의 사회주의 제도는 미국의 인권바람에 흔들릴 나약한 제도가 아니다”고 역설했다.

또 “미국이 거듭되는 6자회담에서 ’선(先) 핵포기’ 강요가 통하지 않게 되자 이제는 인권상황을 소재로 우리를 압박하고 고립ㆍ질식시키고 있다”며 “미국의 악랄한 인권소동 앞에서 다시금 찾는 교훈은 인권이자 국권이고 인권옹호는 곧 국권수호”라고 주장했다.

방송은 “미국이 우리에게 온갖 추악한 딱지(부정적 평가)란 딱지는 다 가져다 붙이면서 반공화국 인권소동에 매달리고 있지만 국제사회가 미국의 의도대로 움직일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큰 오산”이라며 “미국은 대세의 흐름을 똑바로 보고 분별있게 처신해야 한다”고 말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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