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美, 아·태지역 긴장 격화 장본인”

북한 노동신문은 4일 미국이 아시아.태평양지역에서 긴장을 격화시켜 역내 군비경쟁을 촉발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신문은 ’새 전쟁도발을 노린 위험한 기도’ 제목의 논평에서 티모시 키팅 미 태평양군사령관의 발언과 미국의 F-22랩터의 대일판매 움직임 등을 거론하면서 “남조선과 일본을 군사적 거점으로 아시아.태평양지역에서 힘의 우세를 차지하고 우리나라와 주변나라들을 군사적으로 압박해 조선반도에서 기어이 새 전쟁을 도발하려는 것은 미제의 전략적 기도”라고 주장했다.

노동신문은 “미 호전세력이 우리나라와 중국의 군사적 위협에 대해 떠들면서 저들의 범죄적 기도를 정당화하려는 책동은 그 누구에게도 통할 수 없다”며 “미국이 대만의 방위능력향상을 위해 군사장비를 제공하려고 하는 것도 중국을 군사적으로 견제하기 위한 책동의 일환”이라고 비난했다.

이 신문은 “아시아태평양지역에서 긴장을 격화시키고 평화를 위협하는 장본인은 미국”이라며 “미국의 무분별한 침략전쟁책동으로 이 지역에서는 군사적 균형이 파괴되고 새로운 군비경쟁이 일어나고 있다”고 강조했다.

신문은 “미국은 현 사태의 심각성과 위험성을 똑바로 보고 새로운 전쟁도발기도를 버려야 한다”고 덧붙였다./연합

소셜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