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美, 시대흐름 맞게 대북적대정책 전환해야”

북한의 대외방송인 평양방송은 13일 미국의 대북 적대정책이 세계적 흐름과 한반도 정세 변화에 반하는 “시대착오적”인 정책이라며 미국의 정책 전환을 촉구했다.

평양방송은 이날 ’미국의 대조선 정책을 끝장내는 것은 시대의 절박한 요구’라는 제목의 논평에서 “전쟁과 대결이 아니라 화해와 협력, 발전이 현시대의 기본 흐름으로 되고 있고, 세계의 많은 나라들이 대립과 분쟁을 끝장내고 화해와 선린우호의 길로 나가고 있다”며 “미국은 이러한 정세발전과 세계의 변화를 외면하지 말고 대세의 흐름을 따라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 방송은 “미국이 우리나라를 압살해보려고 지금까지 별의별 책동을 다했고 오늘도 우리나라에 정치.외교적 압력과 경제봉쇄, 군사적 공갈책동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며 이것은 “우리 나라 사회주의제도를 거세 말살하는 것으로, 지구상에서 사회주의 존재 자체를 없애 버리려는 것이 미국의 변함없는 야망”이라고 비난했다.

방송은 “북남관계와 통일운동에 조성되고 있는 커다란 변화의 분위기를 보아도 미국은 대조선 적대시 정책을 버려야 한다”며 “우리 겨레는 우리 민족끼리의 이념에 따라 민족의 화해.단합을 도모하고 평화와 번영, 통일을 이룩해 나가기 위해 각방으로 노력하고 있지만, 대조선 적대시 정책은 이러한 북남관계에 찬물을 끼얹는 기본장애”라고 지적했다./연합

소셜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