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최근 한ㆍ미연합군사령부가 추진했다 중단한 것으로 알려진 ’작계 5029-05’를 핵 선제공격을 위한 북침전쟁 계획이라고 거듭 비난했다.
장원규 금속기계공업성 제1부상은 26일 조선중앙통신과 인터뷰에서 ’작전계획 5029-05’가 “매우 위험하고 모험적인 전쟁계획”이라며 “미국의 반공화국 적대시 압살책동이 실제 북침전쟁 도화선에 불을 달기 위한 위험한 실천단계로 급속히 이행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작전계획 5029-05는 종전 북침전쟁의 각본들과 달리 조선반도에서 전쟁상황을 의도적으로 조성하고 군사적 충돌을 주동적으로 일으키는 것을 기본 목적으로 하고 있다”면서 “미제는 경거망동하지 말아야 한다”고 경고했다.
조선인민경비대 군관(장교) 김명선씨도 “강력한 자위적 무장력을 갖춘 우리는 미국과 그 추종세력의 그 어떤 전쟁방식에도 다 준비돼 있다”며 “만약 미제가 끝끝내 전쟁의 불을 지른다면 수십년 간 다져온 전쟁억제력으로 심대한 타격을 안길 것”이라고 말했다./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