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美 보즈워스 방북 초청 시한 연장”

북한이 스티븐 보즈워스 미국 대북정책 특별대표의 방북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고 최근 북한을 방문하고 돌아온 미국 그레이엄 목사가 밝혔다.

지난 12일부터 사흘간 북한을 방문하고 돌아온 그레이엄 목사는 교도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북한이 6자회담 복귀와 북미 양자 대화를 희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6자회담의 틀 안에서 미북회담을 할 수 있다는 뜻이다.

또한 북한이 보즈워스 대표의 방북 초청 시한을 연장했다고 밝혔다.

그레이엄 목사는 또, 이번 방북에 오바마 행정부의 대북 메시지를 가지고 가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하지만, 귀국하면 방북 결과를 백악관 보좌진과 힐러리 클린턴 국무장관에게 보고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바마 대통령이 이번 기회를 잘 활용하면 평화절차를 상당히 진전시킬 수 있을 것으로 믿는다고 강조했다.

이제 관심은 이번 달 말에 모아지고 있다. 오는 23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리근 북한 외무성 미국 국장이 미국 방문을 추진하고 있기 때문이다.

미국 방문이 성사될 경우 보즈워스의 방북 일정이 조율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에 대해 로버트 우드 국무부 부대변인은 리근 국장의 비자 문제를 포함해 아직 아무것도 결정된 것이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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