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美 반테러전쟁 실패로 막 내려”

노동신문은 28일 “미국의 반(反)테러전쟁이 드디어 실패로 막을 내리기 시작했다”며 “이 전쟁은 반제자주적인 나라들을 압살하고 세계지배 야망을 실현하기 위한 국제테러였다”고 주장했다.

신문은 기명 논설을 통해 “미국의 반테러전쟁을 반대하는 목소리가 미국 내와 영국 등 동맹국들에서 강하게 나오고 있고, 미 중간선거 결과는 반테러전쟁에 대한 미국 사람들의 반대 입장을 잘 보여주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신문은 “미국 부시 행정부는 ’정의가 승리하고 불의가 패한다’는 역사의 진리를 명심하고 침략적인 반테러전쟁을 당장 그만두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이날 북한 내각 기관지 민주조선도 미국이 최근 유엔 안보리의 대(對) 이스라엘 결의안 채택에 반대한 것과 관련, “미국이 중동평화의 악랄한 방해자이며 인권유린의 왕초라는 것을 스스로 드러내 보인 처사”라고 비난했다.

민주조선은 또 “미국은 국제문제에 있어서 그것이 아무리 옳은 것이고 국제사회의 요구라 할지라도 자신들의 이해관계에 부합되지 않을 때에는 가차없이 묵살해 버린다”며 “미국은 독선적인 정책이 결코 미국에 좋은 결과를 가져다주지 못할 것이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고 덧붙였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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