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美, 미얀마 결의안 부결로 망신”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4일 미국이 주도적으로 추진한 미얀마 인권상황 관련 결의안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서 부결된데 대해 “미국이 유엔에서 톡톡히 망신을 당했다”고 비난했다.

이날 북한 웹사이트 우리민족끼리에 게재된 노동신문은 논평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결의안이 부결된 것은 국제법은 안중에도 없이 오직 자신들의 이익을 기준으로 강권과 전횡을 일삼고 있는 파렴치하고 강도적인 부시 행정부의 대외정책이 가져온 응당한 산물”이라고 주장했다.

신문은 또 “미국은 달러의 사용을 금지하고 유로를 사용하고 있는 미얀마를 국제평화와 안전에 심각한 위협을 주는 것처럼 광고했으나 그 기도는 파탄을 면치 못했다”며 “미국이 강도적 논리를 내세우며 침략적인 대외정책을 계속 강행한다면 더 큰 패배와 국제적 고립만을 가져올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미얀마 관련 결의안은 안보리 상임이사국인 중국과 러시아의 거부권 행사로 부결됐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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