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美, 다른 나라 내정 간섭자격 없다”

북한 노동신문은 4일 미국의 인권.종교정책을 거론, 미국은 다른 나라의 내부 문제에 간섭할 자격이 없다고 강조했다.

노동신문은 이날 ’낱낱이 드러난 인권유린자의 흉악한 정체’ 제하의 기명 논평을 통해 미국이 최근 제 61차 유엔총회 3위원회 회의에 제출된 인종주의, 외국인 배척과 관련한 결의안에 반대표를 던진 사실을 언급하며 “미국이 이 결의안을 반대한 것은 그들이 인권문제의 공정한 해결에 전혀 관심이 없으며 ’인권문제’를 코에 걸고 불순한 목적만을 추구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고 주장했다.

노동신문은 이라크 등을 사례로 들어 ’미국은 인권유린의 왕초’, ’미국은 종교심판대 위에 올라 심판을 아야 할 종교탄압, 종교말살의 주범’이라고 비난했다.

신문은 또 “미국이 ’인권문제’와 ’종교문제’를 가지고 다른 나라들의 내정에 공공연히 간섭해 나서고 있는 것은 미국식 거만성과 파렴치성의 발로”라며 “미국이 할 일이란 지금까지 감행한 인권유린, 종교탄압 범죄행위에 대해 국제사회 앞에 성근하게 반성하고 죄를 씻는 것 뿐”이라고 덧붙였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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