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美 가면벗고 금융제재 소동 중지해야”

북한은 미국이 위조지폐 문제 등에서 ’이중성’을 보이고 있다고 비판하고 “미국은 이제라도 가면을 벗어 던지고 우리 공화국(북)에 대한 부당하고 횡포한 금융제재 소동을 중지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8일 북한의 웹사이트 우리민족끼리에 따르면 주간으로 발행되는 ’통일신보’ 최근호(9.23)는 ’미국의 판이한 두 모습’ 제하의 글을 통해 “최근 포르투갈에서 대형 위폐제조조직이 적발됐으나 미국이 모른 척하고 있다”면서 “이것은 미국이 타당한 근거와 물질적 증거도 없이 우리 공화국에 ’화폐 위조국’의 감투를 씌우고 부당한 금융제재를 가하고 있는 것과는 너무도 대조적”이라고 말했다.

신문은 “이 하나의 사실을 통해서도 미국의 공화국에 대한 금융제재 소동이 있지도 않는 ’화폐위조’에 이유가 있는 것이 아니라 순전히 우리 공화국을 적대시하고 경제적으로 질식시키기 위한 데 목적이 있다는 것을 똑똑히 알 수 있다”고 주장했다.

또 “오늘 세계에서 가장 큰 화폐 위조국가는 다름 아닌 미국”이라며 “2004년 한 해 동안에만도 미국에서 4천650만 달러에 달하는 위조화폐와 수백 개의 위조화폐 제조소들이 발견된 것은 이를 실증해준다”고 덧붙였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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