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美호전정책, 대국도 경계”

북한 노동신문은 28일 미국의 호전적인 정책이 북한뿐 아니라 중국, 러시아 등 대국까지 ’가상적국’으로 상정한 가운데 이뤄져 대국들도 경계심을 보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노동신문은 이날 ’더욱 노골화되는 군사적 패권야망’ 제목의 논평에서 “미 호전세력은 힘으로 다른 나라들을 제압하고 세계를 제패하려는 야망을 버려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노동신문은 미 상원의 핵무기 계획 확대 지출법안 승인, 동유럽 국가에 요격미사일 배치, 하와이 요격미사일 발사시험 강행 등을 미국의 호전정책을 보여주는 실례로 꼽았다.

이 신문은 “미국은 이미 우리나라를 비롯해 러시아와 중국 등 여러 나라를 핵선제타격 대상으로 정해놓고 있다”며 “미제가 황당한 구실을 내들고 임의의 시각에 다른 나라들에 핵 및 미사일 타격을 가하지 않으리라는 담보는 없다”고 주장했다.

신문은 “군사적 패권 야망을 실현하고 세계를 제패하려는 미제의 책동은 갈수록 노골화되고 그 위험성은 더욱 커지고 있다”며 “미국이 군사적 패권을 틀어 쥐고 세계를 좌지우지 하려는 것은 시대착오적인 망상”이라고 덧붙였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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