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美제재·압박 개의치 않는다”

북한 노동신문은 27일 미국의 경제제재와 압박에 개의치 않는다면서 자위적 국방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는 입장을 재차 피력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이날 전했다.

이 신문은 ’국제적 범죄집단의 파렴치한 역공세’ 제목의 논설에서 “ 미국은 우리에게 선핵포기를 강요하고 경제적으로 봉쇄해 강성대국 건설을 훼방하려 하고 있다”며 “그것은 상대를 잘못 보고 내린 타산”이라고 지적했다.

노동신문은 “자주정신이 강하고 뱃심이 든든한 우리 군대와 인민은 미국이 무엇이라고 떠들든 개의치 않고 그들의 제재와 압박에 끄떡하지도 않는다”며 “우리 군대와 인민의 뱃심은 미국이 마음대로 하겠으면 해보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신문은 “우리가 미국의 끈질긴 고립압살정책에 대처해 자위적 국방력을 다져온 것은 천만번 정당한 것”이라며 “우리 인민은 강위력한 자위적 국방력을 가지고 있기에 적들의 그 어떤 광란에도 든든한 뱃심을 가지고 대처해 나가고 있다”고 주장했다.

신문은 “(자위적 국방력으로 대처한 것에 대해) 우리 인민은 커다란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며 “미국은 우리의 초강경대응 방식을 똑바로 알고 분별있게 처신하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노동신문은 “오늘 핵문제 해결과 6자회담 진전을 가로막는 장본인은 미국”이라며 “미국은 9.19공동성명의 기본원칙을 하나씩 뒤집어 엎으면서 우리 공화국을 압살하기 위한 적대시정책을 악랄히 실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신문은 “조선반도 비핵화는 우리 공화국의 최종목표이고 우리는 9.19공동성명에 따르는 자기의 의무를 성실히 이행해 조선반도 비핵화를 실현하자는 입장”이라고 덧붙였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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