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美의 불침약속 믿을 수 없다”

북한 노동신문은 7일 을지포커스렌즈(UFL) 군사연습을 거론하면서 미국의 불침공 약속과 주권국가 발언을 믿을 수 없다고 밝혔다.

이 신문은 ’북침을 가상한 광란적인 불장난’ 제목의 논평에서 “미국은 우리 공화국의 거듭되는 경고에도 불구하고 지난 8월22일부터 남조선에서 을지포커스 렌즈 합동군사연습을 감행했다”며 “미국이 우리에 대해 주권국가 인정이니, 침공할 의사가 없다느니 하는 말을 곧잘하는데 그것을 과연 누가 곧이 듣겠는가”라고 밝혔다.

노동신문은 “대규모 전쟁연습은 대화 상대방에 대한 노골적인 군사적 위협이고 침략적 기도의 발로”라며 “미국이 정말로 우리 공화국을 침공할 의사가 없다면 대규모 침략적 군사연습을 벌여놓고 화약내를 풍길 이유가 없다”고 지적했다.

이 신문은 “미 군부 우두머리들은 조선반도에서의 작전수행을 위한 연합체계를 평가하고 개선하기 위한 것이라고 떠벌렸다”며 “그 작전이라는 것이 우리 공화국에 대한 선제타격을 노리고 미국이 최근 수립한 새로운 북침작전계획들을 염두에 둔 것이라는 것은 두말할 필요도 없다”고 주장했다.

신문은 “지금 온 겨레는 을지포커스렌즈 합동군사연습과 같은 반공화국 적대적군사행동을 당장 중지할 데 대한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며 “그것은 응당한 요구”라고 덧붙였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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