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美의 對이란 제재는 시대착오적”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31일 “미국의 대(對)이란 고립압살 책동이 파탄에 직면했다”며 미국의 대이란 제재를 “시대착오적”이라고 비난했다.

중앙통신은 미국의 부시 행정부가 2003년 이라크전을 전후해 “중동지역에 ’민주주의’ 제도를 수립한다는 ’중동민주화계획’을 내놨다”면서 이를 “대혼란으로 대정돈을 이룬다는 논리에 기초한 파렴치한 침략계획”이라고 주장했다.

통신은 “미국의 계획 실현에서 가장 큰 장애는 반미 자주의 기치를 높이 들고 지역에서 영향력을 강화해나가는 이란”이라며 “미국은 이란에 ’테러지원국’의 감투를 씌우고 평화적인 핵 활동을 핵무기 개발로 몰아대고, 이란과 다른 나라의 관계를 차단하기 위해 비열하게 책동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이어 통신은 “중국과 러시아, 절대 다수의 중동지역 나라들이 이란 핵문제를 대화를 통해 풀어나갈 것을 주장하면서 이란의 평화적인 핵계획에 지지를 표시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세계적으로 많은 회사들이 이란과 경제무역, 에네르기(에너지) 협조를 확대하는 데로 나가고 있다”고 덧붙였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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