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美반테러전이 테러공포 화근”

북한 노동신문은 13일 미국의 반테러전으로 인해 전세계에 테러공포가 확산되고 있다고 비판했다.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노동신문은 이날 9.11테러 4주년을 맞아 “세계적인 불안정과 테러공포증의 증대는 침략적 반테러전의 산물”이라며 “미국의 반테러전은 세계의 평화 보장과 사회 발전에 백해무익하다”고 지적했다.

신문은 “미국이 충격적인 사건(9.11테러)을 계기로 자국과 세계의 평화와 안전보장을 운운하며 ’테러와의 전쟁’을 선포했다”면서 “테러공포증은 미국이 반테러전을 개시한 후 국제사회에 무겁게 떠돌고 있는 사회적 증상”이라고 말했다.

또 “미국의 반테러전은 힘으로 미국식 자유와 민주주의를 전파해 미국 주도의 세계화 야망을 실현하기 위한 지배주의 수단에 지나지 않는다”며 “다른 나라, 다른 민족을 지배하고 억누르려는 군사적 강권과 패권주의 정책이 세계적인 불안정과 테러 공포증을 증대시키는 근원이고 그 장본인은 미국”이라고 강조했다.

신문은 이어 “미국 자신도 반테러전의 ’덕’을 톡톡히 보고 있다”며 “미국 사회는 언제 어디서 공격을 받을지 모를 불안과 공포에 휩싸여 있다”고 꼬집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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