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美반테러전은 국가군대에 의한 테러”

북한 정부 대표는 유엔 총회 제63차 회의에서 9·11 이후 미국이 주도하고 있는 ‘테러와의 전쟁’에 대해 “국가군대에 의한 테러행위의 전형”이라고 주장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6일 보도했다.

북한 대표는 지난 8일 열린 유엔총회 6위원회의 ‘국제테러 제거 조치’에 대한 회의에서 “국가테러행위를 시급히 근절하는 데 특별한 주목을 돌려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고 전했다.

이어 “국제사회가 국가군대에 의한 테러행위의 위험성에 보다 각성하며 모든 반테러 활동이 유엔을 중심으로 하여 철두철미 유엔헌장의 목적과 원칙에 부합되고 국제법을 존중하는 방향에서 진행되도록 하여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고 통신은 덧붙였다.

그는 또 “(북한은) 모든 형태의 테러행위와 그에 대한 그 어떤 행태의 지원도 견결히 반대하는 입장을 일관하게 견지”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모든 형태의 테러를 근원적으로 종식시키고 평화롭고 안정된 번영하는 세계를 건설하기 위하여 유엔 성원국으로서 책임과 의무를 다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