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美모략선전·심리전 경각심 촉구

북한 노동신문은 3일 상대국에 대한모략과 심리전을 미국이 수행하는 반테러 전쟁의 특징이라며 주민들에게 이에 대한 경각심을 촉구했다.

이 신문은 ’자주권 말살과 평화 파괴를 노린 미제의 반테러전’ 제목의 논평에서 “미국은 반테러전을 감행하는 데서 모략선전을 침략구실 마련의 기본수법 중 하나로 삼고있다”며 “반제 자주적인 나라에 대한 거짓 날조 선전과 국제적인 여론조성은 미국에 있어서 무력침공의 전주곡”이라고 주장했다.

노동신문은 심리전과 관련, “미국은 군사행동 개시에 앞서 해당 나라의 각이한 계층 속에서 사상정신적 동요를 일으키고 내부를 와해시키기 위한 공작을 벌이고 있다”며 “각계층 사람들이 미국에 대한 환상과 공포를 가지게 하고 민족자주정신을 잃게 만들고 자기 나라 정부를 반대해 나서도록 하게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 신문은 “미국의 반테러전을 짓부수기 위해서는 견결한 반미.반전입장을 가지고 국방력을 강화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국방력 강화야말로 미국의 반테러전을 짓부수고 나라의 자주권과 안전, 평화를 지켜낼 수 있는 최상의 방도”라고 주장했다.

신문은 “우리 인민은 나라의 자주권과 안전을 지키는 위력한 무기는 선군정치밖에 없다는 것을 확신하고 있다”며 “타협과 양보, 청탁으로는 나라의 자주권과 평화, 안전을 절대로 지켜낼 수 없고 그로부터 차례질(돌아올) 것은 망국과 노예적 운명밖에 없다”고 덧붙였다./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