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美강점으로 민족 동질성 위협”

북한 평양방송은 4일 광복 이후 60년에 걸친 미군의 남한 강점과 대북 적대시 정책으로 민족의 동질성이 위협받고 있다고 주장했다.

평양방송은 이날 논설에서 “미제에 의해 나라가 북과 남으로 갈라진 것만도 가슴 아픈 일인데 북과 남이 서로 대결하며 다른 길을 걸어 민족의 동질성마저 위협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또 “우리 민족은 40여년에 걸친 일제 식민통치 시기에도 생각지 못한 민족의 분열을 60년 간이나 강요당하고 있다”며 “미제에 의한 민족분열은 나라의 통일적 발전과 민족의 융성ㆍ번영을 가로막는 질곡”이라고 강조했다.

방송은 이어 “미국은 북과 남이 화해하고 통일을 이룩하는 데 유리한 분위기가 조성될 때마다 고의로 북남대결을 조장하고 전쟁위험을 증대시키면서 반공화국ㆍ반통일 정책을 일삼았다”고 비판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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