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美·日 MD협력’ 간접 비판

북한이 미사일 발사 움직임으로 국제사회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는 가운데 북한의 언론매체가 미국과 일본의 미사일방어(MD)체제 협력을 간접 비판했다.

북한 평양방송은 26일 “보도에 의하면 미국과 일본이 미사일방위체계 전개에서 공모·결탁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면서 “23일 일본 아오모리현에 있는 항공자위대 기지에 탄도미사일을 탐지하는 미군의 신형 X밴드레이더가 새로 배비(배치)됐다”고 전했다.

방송은 “배비된 레이더는 다음주에 시험 운영에 들어가며 올해 중에 정식 가동에 착수할 것으로 예견되고 있다”며 “미군의 신형레이더 배비와 관련해 현지에서 그것을 반대하는 주민들의 항의투쟁이 벌어졌다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북한 언론매체는 미사일 발사 움직임 등과 관련, 직접적인 언급을 줄곧 회피하고 있으며 자신들의 입장과 비슷한 외신이나 남한언론 보도를 간접적으로 인용, 보도하고 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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