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美日 방위협력지침 개정 검토’ 비판

북한 노동신문은 12일 미국과 일본이 방위협력지침 개정을 검토키로 했다는 언론 보도와 관련, “반공화국(반북) 공동 군사행동을 제도적으로 보다 구체화하고 실천적으로 만들려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노동신문은 이날 개인필명 논설에서 “새로운 미일방위협력지침은 반테러 전쟁 등을 치르기 위해 작성되는 미국과 일본의 침략적인 공동 군사행동 계획”이라며 “특히 대조선(대북한) 침략전략과 아시아 지배 야망을 실현하기 위한 매우 위험한 전쟁문서 완성 책동”이라고 주장했다.

신문은 이어 “미국은 방위협력지침 개정을 통해 반테러 전쟁 전략 수행에 일본 무력을 적극 이용하려고 하고 있으며, 일본은 조선에 대한 재침준비를 최종적으로 완성하려고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신문은 “미국과 일본의 반동들은 반테러의 미명하에 우리 공화국을 반대하는 침략전쟁을 기어이 도발하려 하고 있다”면서 “우리 공화국을 반대하는 침략자들에게 차려질 것은 죽음과 파멸뿐”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일본 언론들은 도널드 럼즈펠드 미 국방장관과 누카가 후쿠시로(額賀福志郞) 일본 방위청장관이 지난 3일 워싱턴에서 가진 회담에서 미일방위협력 지침을 대신하는 새로운 방위협력 틀을 검토하기로 합의했다고 보도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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