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日 NHK 북송 특별프로에 항의

북한의 대외문화연락위원회(대문위)가 일본 NHK 방송의 재일동포 북송사업 에 관한 특별프로그램의 방영에 항의하는 서한을 보내 “철저한 사죄”를 촉구했다고 재일본 조선인총연합회 기관지 조선신보는 29일 전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대문위는 지난 18일 NHK 회장 앞으로 보낸 서한에서 재일동포 북송 특집방송은 “정의와 진실을 대변하고 국제사회의 화해와 협력을 도모해야 할 보도기관으로서 사명과 본분을 망각한 몰지각한 망동”이라고 비난하고 이 프로그램의 취소와 사과를 요구했다.

신문은 “(NHK가) 지난 8일 귀국사업을 걸고(트집잡고) 우리 나라(북)를 비방 중상하는 그 무슨 특별프로란 것을 만들어 비열한 반공화국 선전을 벌였다”며 이 특별프로는 “동포적이고 인도적인 귀국사업을 비방 중상해 우리 공화국의 존엄을 훼손하고 재일동포 속에 공화국과 총련에 대한 불신을 조작할 것을 기도한 모략선전”이라고 말했다.

북한 조선중앙통신도 지난 20일 NHK가 “재일동포들이 조국으로 돌아오게 된 것(북송사업)을 마치 조.일 두 나라 정부 사이의 정치적 흥정의 산물인 듯이 비방 중상했다”고 NHK를 비난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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