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日 F-22 전투기 구입계획 비판

북한 노동신문은 7일 일본의 최신예 전투기인 ’F-22 랩터’ 구입 계획을 비판하면서 “힘에는 힘으로 대답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신문은 이날 논설을 통해 “일본의 F-22 랩터 스텔스전투기 구입 시도는 군사대국화, 해외침략 야망의 집중적 표현”이라며 “이는 해외침략을 노린 미국과 공동 군사작전에서 주역을 담당하기 위한 책동”이라고 밝혔다.

특히 “일본은 우리 나라와 주변 나라의 위협설을 내돌리고 있지만 보다시피 위협은 반대로 일본으로부터 오고 있다”며 “우리 공화국(북한)은 일본이 군사대국화와 해외침략책동에 날뛰고 있는 것을 결코 보고만 있지 않을 것이다”고 강조했다.

F-22 전투기는 양쪽 날개에 각 2천300kg의 폭탄을 적재하고 마하 1.8의 최대 순항속도에 스텔스 기능까지 갖춘 최신예 5세대 전투기다.

일본 당국은 최근 대당 최고 2억 달러에 이르는 이 전투기의 구입을 추진, 동북아시아 군비 경쟁을 촉발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를 낳고 있다.

노동신문도 이날 “일본이 F-22 랩터 스텔스 전투기를 구입하는 경우 이 전투기의 군사작전 범위는 조선반도는 물론, 그 주변의 넓은 지역을 포괄하게 된다”며 “이는 지역에서 열띤 군비경쟁을 불러일으키는 도화선이 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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