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日 F-22 구입계획 맹비난

북한 노동신문은 30일 일본이 미국으로부터 최신예 전투기 F-22 ’랩터’를 구입하려는 계획을 ’재침의 위험신호’라고 강력히 비난했다.

이 신문은 ’군국주의 세력의 무모한 군사행동’ 제목의 논평에서 “일본이 미국으로부터 F-22 랩터 스텔스 전투기 100대를 구입해 배비(배치)하려 하고 있다”며 “일본 반동들은 미제의 대조선 선제공격작전에 편승해 재침야망을 실현하려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노동신문은 “이 전투기가 일본에 배비되는 경우 조선반도를 벗어나 주변나라들까지 공격하는 것도 가능하다고 한다”며 “군사대국화를 실현하는 것은 해외침략을 위한 일본의 최대의 전략적 노선이고 정책적 목표”라고 주장했다.

이 신문은 “일본은 평화와 대화가 아니라 전쟁을 꿈꾸고 조선에 대한 군사적 재침을 노리고 있다”며 “일본이 ’조선반도의 긴장완화와 평화를 바란다’고 하는 것은 저들의 재침기도를 감추기 위한 위장술책”이라고 강조했다.

신문은 “우리 군대와 인민에게는 그 누가 덤벼들어도 단호한 반격을 가할 힘이 있고 만단의 준비가 되어있어 우리 공화국을 침공하는 전쟁도발자들은 비싼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며 “일본반동들은 저들의 무모한 행동이 가져올 엄중한 후과(결과)에 대해 심사숙고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데니스 윌더 미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동아시아 담당 보좌관은 지난 25일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미국 방문을 앞두고 일본의 록히드 마틴사 첨단 전투기 F-22 ’랩터’ 100대 구입설에 대한 기자들 질문을 받고 “일본에 차세대 전투기를 공급하는 논의를 환영할 것”이라고 밝혔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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