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日 6자회담 독초…단호히 제거해야”

세 차례 6자회담에서 이렇다 할 성과를 거두지 못한 것은 일본의 책임이 크다며 일본을 제4차 6자회담 참가국에서 배제시켜야 한다고 북한의 ’민주조선’이 23일 주장했다.

내각 기관지인 민주조선은 이날 ’구태여 일본과 마주설 필요가 있겠는가’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우리는 6자회담의 악랄한 방해꾼인 일본과 구태여 마주설 필요조차 느끼지 않는다”고 말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이날 전했다.

민주조선은 “일본 당국자도 이번 6자회담에서 납치문제가 성의껏 취급돼 해결되기를 바란다는 소리를 늘어 놓았다”면서 “일본은 6자회담을 조선반도 비핵화를 실현하기 위한 마당이 아니라 저들의 이익을 추구하는 마당으로 만들려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신문은 “조선반도(한반도) 비핵화라는 아름다운 꽃을 피워올리자면 그를 방해하는 독초를 단호히 제거해버려야 한다”면서 “이는 회담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필수적 요구”라고 강조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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