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日 협력외교, 지배·약탈 목적”

북한 노동신문은 14일 일본 아베 신조 총리의 중동 순방과 아마리 아키라(甘利明) 경제산업상의 카자흐스탄 방문을 에너지를 확보하고 이들 국가에 대한 지배와 약탈을 강화하려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 신문은 ’협조외교에 비낀 검은 속마음’ 제목의 논평에서 “일본은 아시아의 맹주가 되어 지역나라들을 지배하고 예속시키고 마음대로 자연부원을 약탈하려 하고 있다”며 “아베가 떠벌린 중동의 새 시대란 본질에 있어서 이 지역 나라들에 대한 지배와 예속, 착취와 약탈의 새 시대를 열어나가겠다는 소리”라고 지적했다.

노동신문은 “(중동) 나라들은 기술과 자금 등을 절실히 요구하고 있고 일본은 중동 원유생산국들의 이와 같은 실정을 악용해 저들의 낡은 기술 등을 원유와 맞바꾸려 하고 있다”며 “그 속셈은 중동의 원유생산국들을 경제적으로 더욱 예속시키고 헐값으로 원유를 바닥이 마를 때까지 강탈하자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신문은 아키라 경제산업상의 카자흐스탄 방문과 관련, “중요한 목적은 까자흐스딴의 우라니움을 비롯한 핵 에너지 자원을 독점하자는 것”이라며 “이번에 동행한 29개의 일본 핵에너지 관련기업의 대표들이 우라늄 광산개발 등과 관련해 카자흐스탄과 24개의 협조문건에 조인한 것은 그에 따른 것”이라고 주장했다.

신문은 “일본 군국주의의 침략적, 약탈적 본성은 언제가도 변하지 않고 변하는 것이 있다면 그 수법이 더욱 교활하고 악랄해지고 있는 것”이라며 “세계 진보적 인민들은 일본 군국주의의 침략적, 약탈적 본성을 꿰뚫어보고 높은 각성과 경계심을 가져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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