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日, 집단적자위권 행사는 불속 뛰어드는 망동”

북한 내각 기관지 민주조선은 5일 일본이 미국에 더욱 심도있는 안보협력을 제창해 나서고 있다면서 “집단적 자위권 행사는 섶을 지고 불 속에 뛰어드는 어리석은 망동”이라고 비난했다.

민주조선은 이날 ’본심이 빤히 들여다 보이는 망발’ 제하의 기명 논평을 통해 시오자키 야스히사(鹽崎恭久) 관방장관이 최근 미사일방어 시스템을 전수방위에 국한한다고 발표했던 지난 2003년 후쿠다 야스오(福田康夫) 당시 관방장관의 담화를 수정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공식화 한 것과 관련, “결국 일본이 상전인 미국을 위해 보다 헌신적으로 복무하겠다는 일종의 암시”라며 그같이 말했다.

신문은 “일본이 미국으로 날아가는 미사일을 요격해 주겠다거니, 핵탑재 미군 함선의 자국 영해 통과를 용인한다느니 뭐니 하고 미국에 꼬리를 살살 젓고 있는 것은 미국의 안보 우려를 일본이 가셔주는 대가로 집단적 자위권 행사를 합법화 하자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 “일본 반동들은 군국화를 실현하여 ’아시아의 맹주’의 지위를 차지하려는 저들의 숙원을 이룰 수만 있다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있다”며 “일본 반동들은 저들의 무분별한 망동이 어떤 후과(결과)를 빚어낼 것인가에 대해 심사숙고하고 처신을 바로해야 한다”고 경고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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