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日 유엔 상임이사국 진출, 꿈도 꾸지마”

북한 노동신문은 6일 일본의 아베신조(安倍晋三) 총리가 유럽 순방에 앞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상임이사국 진출을 위한 강한 의욕을 내비친 것과 관련, “분수 없는 얼간 망둥이 짓”이라고 비난했다.

노동신문은 이날 ’왜족들의 분수없는 얼간 망둥이 짓’이라는 개인필명의 논평에서 일본의 태도를 “과거청산은 안중에도 없이 해외 팽창에만 광분하는 정치 난쟁이의 주제넘은 행위”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일본이 우리 인민과 아시아 인민들에게 감행한 과거 죄행에 대해 성근하게 사죄하고 보상하는 것은 초보적인 인륜 도덕이며 왜나라가 지닌 회피할 수 없는 법적.도덕적 의무”라고 강조했다.

신문은 이어 “과거청산도 하지 않고 전범국의 오명도 벗지 못하고 있는 주제에 유엔의 책임적인 자리를 차지하려 하는 것은 제 처지도 모르고 잘망스럽게(하는 행동이나 모양새가 잘고 얄밉게) 놀아대는 가소로운 행동”이라고 지적했다.

또 “국제무대에서 무슨 문제가 제기되면 자기의 독자적인 주견과 판단을 가지고 그에 대한 견해를 표시하는 것이 아니라 미국부터 쳐다보며 그의 비위에 맞춰 상전의 언행을 앵무새처럼 그대로 본 따며 줏대 없이 놀아대는 것이 어떻게 전쟁과 평화 등 주요 국제 문제들에 대한 처리 권능을 행사하는 유엔 안보이사회 상임이사국이 될 수 있겠냐”고 반문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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