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日 유엔안보리 진출 시도, 철면피한 행위”

북일 국교정상화 실무회의가 7일부터 하노이에서 열리는 가운데 북한 내각 기관지 민주조선은 일본의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상임이사국 진출을 강하게 비난했다.

민주조선은 이날 ’정치난쟁이의 분수없는 망동’ 제목의 논평에서 최근 안보리 상임이사국 진출을 위한 일본의 움직임을 언급하면서 “죄많은 과거를 씻지 않고 침략의 역사를 되풀이하려고 하면서도 국제사회의 책임적인 자리를 넘겨다 보는 것은 철면피한 행위”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신문은 “일본이 우리 인민과 아시아 인민에게 감행한 과거 죄행에 대해 성실하게 사죄하고 보상하는 것은 초보적인 인륜도덕이고 일본이 지닌 회피할 수 없는 법적.도덕적 의무”라며 “일본이 상임이사국이 되면 유엔의 권능을 악용해 아시아와 세계에 대한 패권적 야욕을 채우는데 광분하리라는 것은 불을 보듯 뻔하다”고 주장했다.

또 “일본과 같이 대미추종을 일삼으며 어지러운 과거를 청산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하여 미국의 하수인, 정치난쟁이, 속이 검은 나라로 만사람의 야유와 조소를 받고 있는 나라가 안보리 상임이사국이 될 자격이 없다는 것은 누구에게나 명백하다”며 과거범죄부터 진심으로 사죄하고 하루빨리 청산하라고 촉구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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