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日 유엔안보리 상임이사국 무자격”

북한 노동신문은 21일 일본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상임이사국이 될 자격이 없다고 주장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개인 필명의 논설을 통해 일본이 지난해 말 뉴욕에서 열린 유엔개혁과 관련한 회합에 참석하는 등 상임이사국 진출을 위해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지만 “자주성이 없이 미국을 그림자처럼 따르는 일본과 같은 나라가 유엔 안보리 상임이사국이 될 수 없다는 것은 너무도 자명하다”고 강조했다.

노동신문은 이어 “제 잇속만 추구하는 일본을 국제사회가 어떻게 믿고 유엔 안보리 상임이사국의 지위를 맡길 수 있으며 그들의 역할에 의한 평화를 기대할 수 있겠는가”라며 “일본은 세계가 저들을 어떻게 보고 대하는가를 똑바로 알고 처신을 바로 해야 한다”고 말했다.

신문은 일본이 국력과 유엔 분담금 지불액을 내세워 상임이사국이 돼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유엔 안보리 상임이사국 자리는 돈으로 사고 팔고 하는 상업거래용 물건짝이 아니며 청탁을 하거나 바란다고 해서 주어지는 배정품도 아니다”고 말했다.

노동신문은 “오늘 일본 앞에 나서는 최대 급선무는 유엔 안보리 상임이사국이되기 위해 동분서주하는 것이 아니라 과거 죄악을 진심으로 뉘우치고 하루 빨리 씻는 것”이라며 “일본은 이것을 명심하고 범죄적 과거와 대담하게 결별해야 한다”고덧붙였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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